라이트 스카: 루스 바크라흐의 빛과 시간을 담은 디자인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커튼 디자인

루스는 ME/Long Covid에 시달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녀는 창문을 통해 자신의 정원을 바라보며, 일과 계절이 바뀌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정원은 그녀에게 에덴의 동산이었다. 빛은 창문을 통해 들어와서 공간에 움직이는 텍스트를 투영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에게 라이트 스카라는 작품을 만들게 하는 영감을 주었다.

라이트 스카는 레이저 커팅 기술을 적용한 커튼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선택한 텍스트를 커튼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디자인은 빛, 시간, 공간, 그리고 단어를 독특하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결합시킨다. 사용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추억을 담은 텍스트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루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여 최종 소비자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공간에 적용할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루스는 영어, 일본어, 아랍어 폰트와 다양한 원단을 개발했다.

이 디자인은 사용자의 개인적인 공간을 꾸미는 동시에, 그들의 이야기와 추억을 담은 텍스트를 통해 자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단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와 영향력이 변하며, 빛과 시야, 통찰력은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킨다.

루스의 라이트 스카는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한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선택한 텍스트를 커튼에 적용하여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한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Furniture Design Award에서 아이언 상을 수상하였다.